전북도는 28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과와 합동으로 ‘전북지역 규제개혁 현장간담회’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임택진 규제개혁신문고과장을 비롯해 정선엽 전북도 법무행정과장, 14개 시·군의 규제개혁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직업소개업과 식품접객업의 겸직금지 규정 완화’ 등 14개의 시군의 주요 개선과제를 설명하고 해결방안 및 당위성을 적극 설득했다.

특히 남원소재의 풍년농장을 직접 방문해 일률적인 가축사육의 제한의 불합리성과 이로 인한 사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임택진 규제신문고 과장은 “규제혁신이 많은 이해관계의 난관에 부딪쳐 어려움에 처해있고 국민이 바라는 혁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규제 해소를 목표로 현장의 애로에 집중하고 개선의지를 모을 시기”라며 “앞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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