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는 전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장애인복지관과 정신과 전문병원 등 지역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내실화를 다지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개인별 지원계획 요청을 받아 수립한 세부적 계획 건수가 총 75건으로 지난해 동기 28건보다 약 1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성인기(만19세~39세)가 43건(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장년기(23%), 학령기(18%), 영유아기(2%), 노년기(1%) 순 이었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직업교육이 12건, 여가·문화 10건, 기타 11건(발달재활, 일상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의뢰 및 연계했다.
도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개인별수립계획을 요청하고 수립되면 의뢰 내용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할 것”이라며 “도내에 발달장애인들이 전북발달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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