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익산에 위치한 전북혜화학교 창혜원(원장 나선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창혜원 2층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 협력 협약식에는 최두영 원광대학교 병원장, 나선용 창혜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이 참석해 협약을 마침으로써 두 손을 맞잡았다.

원광대병원은 창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공동으로 상호 지원을 통한 지적 장애인 거주 시설에 대하여 의료 서비스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두영 병원장은 “본원은 지역 내 병,의원들과의 상생 협력 강화에 앞장서 오고 있는데 의료계 이외의 지역사회 발전에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본원과 협력 체계를 갖춘 창혜원은 지적 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업무들을 진행해 오고 있는 교육 기관으로 알고 있다. 이날 상호 협력을 통해 강화 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혓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혜원 이용자들은 병원 내원시 진료와 건강 검진 지원, 신속한 진료 지원, 가족의 진료 지원 편리 등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원광대학교병원은 1980년 개원 후 전북 도민의 건강 버팀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으로 성장 해 왔으며 익산에 위치한 전북 혜화학교 청혜원은 지적장애우들의 교육과 자활의 쉼터로 그 역할을 다해 오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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