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치유음식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힐링여행 팸투어가 여행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향후 상품화에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번 순창힐리여행 팸투어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여행사 대표, 미디어 및 학계 등으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순창의 자연에서 명상과 치유음식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순창의 대표 힐링관광지 강천산 명상 산책이 진행됐다. 강천산 산책길은 약 5km 구간 황토에 모래가 잘다져 맨발로도 산책할 수 있는 길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병풍폭포에서 구장군 폭포까지 계곡을 따라 나무가 빼곡한 숲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명상에 빠져 들었다.

저녁은 순창의 치유농장에서 펼쳐졌다. 순창에는 농업과 치유를 연계한 19개 치유농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팸투어단은 그중 하나인 풍산면의 가이아농원 미나리치유푸드를 맛보여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었다. 또 저녁에는 유등면의 한옥민박 초연당에서 모닥불과 별빛을 보며 음악과 함께 명상에 잠기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30일에는 아침산책 및 섬진강 안개명상 일출명상이 진행된다.

이날은 옹기체험관의 도자기 체험, 블루베리 체험 등을 하였다.

이번 팸투어는 군이 순창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힐링 자원을 도시민들에게 관광상품화 하기위해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순창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과 그곳에서 나는 농특산물로 만든 치유음식 그리고 치유 프로그램 등 도시민들이 찾아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면서 “이번 팸투어는 여행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순창을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해 향후 관광상품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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