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는 제4회 태권도원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세계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8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여하여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태권도원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태권도원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부(5, 6학년) 11체급이 신설되어 앞으로 많은 태권도 유망주가 태권도원에서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새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5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겨루기 경기는 남녀 초등부(5, 6학년) 11체급, 중등부(1~3학년) 11체급, 고등부(1~3학년)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치러진다. 특히 전국 규모 대회에 입상 실적이 없는 신인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김종석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망주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오는 10월에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전국체전 전초전이라고 생각하고 대회 준비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준비하여 이전 전국체전보다 선진화된 태권도 경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는 48체급 48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하여 종합우승을 목표로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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