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물놀이시설 및 관광지에 대해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여름철 관내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4일부터 8월말까지 덕산계곡, 토옥동계곡, 방화동가족휴가촌, 와룡휴양림, 번암 요천, 천천연평 신기천 등 6개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요원을 채용해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 및 지도활동을 전개 한다.

특히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취약지역의 구명로프, 구명환, 구명의 등 인명구조장비 훼손여부와 추가 배치를 하고,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 파손여부 등을 점검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양은석 재난안전팀장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6.1~8.31)에는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현장 배치하여 물놀이 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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