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전두표 소방서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제9기 소방간부 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그 동안 부안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전북소방본부 119예방지도팀장,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6년도에는 모범공무원으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

특히 소방행정업무와 현장활동에 능한 지휘관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해 많은 소방가족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한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갖지 않고 바로 현업 업무에 들어갔다.

전두표 서장은 "탈권위적인 직장문화를 바탕으로 이제부터 모든 업무를 직위중심이 아닌 직무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각 자 맡은 바 임무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활기차고 열린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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