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전라북도는 김제시 백구면으로 조성부지를 확정, 오는 13일까지 공모사업 계획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ha의 부지에 최대1,800억 원을 투자해 청년보육실습농장,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 연구 실증단지등 핵심시설을 조성하여 농업인-기업-연구기관 다양한 기능 구현 시설을 최대한 집적화해 농업·농촌에 청년을 유입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혁신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4개소를 조성하고 7월말까지 2개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민간육종단지등 대규모 사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있고 스마트팜 전문 인력이 양성되고 있는 농식품인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확장가능성이 큰 백구면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부지로 선정해 예비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상철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김제에 청년창업과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자 첨단농업의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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