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이 전주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임했다.

2일 전주시는 제47대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이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 등 재난대책 상황임을 감안해 이날 예정된 이임식을 취소하고, 6개월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지난 2016년 11월 취임 이후 재임 1년 7개월 동안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전주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 부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주시 3,000여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순종 부시장은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3000여 직원들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에서 일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전주의 미래는 분명 더욱 밝고 따뜻해지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출신인 박 부시장은 지난 1985년 총무처 7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총무처 직무분석기획단과 안전행정부 행정관리담당관, 국민대통합위원회 운영지원부장,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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