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3일 오후 3시 전주N타워컨벤션에서 ‘2018 읽기능력 및 난독 진단검사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진단검사 참여학교 담임교사 350여명은 읽기능력 및 난독 진단검사 방법을 듣고 진단검사 세트(전문가 지침서, 검사양식 2종)를 받는다. 대상학년은 초 2∼6학년이며, 진단검사 참여 학교들은 4일부터 17일 사이 해당 학생과 교사가 함께 사이트에 접속해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단검사의 목적은 읽기곤란 및 난독 학생을 일찍이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담임교사들이 보다 정확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르게 해석하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난독증은 대뇌 특정부위에 신경학적 원인을 가진 특정 학습장애의 하나다. 지능에 문제가 없음에도 글자를 빠뜨리고 읽기, 뒤집어 읽기, 다른 글자로 대체해서 읽기, 아주 천천히 읽기, 쉬어가면서 읽기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읽기능력 및 난독 진단검사는 크게 단어인지, 읽기유창성, 읽기이해로 구성하며 이에 따라 자모지식, 음운인식, 빠른 이름대기, 어휘지식, 듣기이해 등을 확인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