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3일 제8대 의회 첫 회기인 제223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윤지홍 의원, 부의장에 양해석 의원(3선)을 각각 선출했다.

윤지홍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소중한 뜻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과 소통, 화합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장은 이어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서 의회의 모든 업무와 의정활동을 시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8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3일 오후로 예정됐던 제8대 의회 개원식은 장마와 태풍 북상 등에 따른 재난 대비를 위해 전면 취소됐다. 대신 6일 상임위원장단 선출 직후 내빈 초청없이 간소하게 개원식을 진행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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