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1급 이명옥씨가 지난달 28일 열린 전북지방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화훼장식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 꽃꽂이교실 회원인 이명옥씨는 지난 6월 28일 전주에서 열린 2018 전북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화훼장식 부문 1위(금상)를 차지했다.

매년 지역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대회에 이용자 15명이 컴퓨터활용능력과 화훼장식 두 부문에 참가했고, 화훼장식 부문 1위라는 큰 성과를 냈다.

이명옥씨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큰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대회까지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