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통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농산촌 실현을 위해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2년 차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삼락농정 산림분과위원회 토론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산촌 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도내 25개 마을에 50억 원을 투입, 마을 경관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5개 마을(김제 난산, 완주 고산촌, 진안 두원, 무주 두문, 고창 화산마을)이 선정돼 10억 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으며, 3개 마을(완주, 진안, 무주)은 완료했고, 2개 마을(김제, 고창)은 가을에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도에도 1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읍 또는 면 단위에 소재하는 마을을 공모대상(사업계획서 7월31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으로 해 시·군별로 1개 마을을 선발(평가) 후 도에 제출하면 도에서는 정원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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