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부안권지사 (지사장 김현한)가 최근 장마철 집중 호우로 부안호에 유입된 부유물에 대한 수거 작업을 본격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안권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 7월2일 내린 강우(약 256mm)로 부안댐 수위가 5m 상승했고, 상류에서 초목류 등의 부유물이 부안호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water 부안권지사는 부유물이 집중적으로 유입된 부안댐 중·상류를 중심으로 선박과 인력을 투입하여 수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수거한 부유물은 선별작업 후 희망농가에 퇴비원료나 가정용 땔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현한 K-water 부안권지사장은 “이번 발생한 부유물을 전량 수거하고, 예상되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해, 흙탕물이나 부유물 등으로 인해 수질피해를 입지 않도록 오염 발생원 사전 점검 등 예방 및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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