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병·의원 31개소와 약국 1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 방지 및 의약품 보관 유통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및 판매행위 여부, 무면허 의료행위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적정관리, 마약류 취급자의 준수사항 등 의료법 및 약사법 관련 준수사항을 중점점검 실시했다.

또한, 최근 개편된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 안내, 모니터링정보망 협업시스템 사용방법 및 매뉴얼 등을 1:1 교육하여 의약품 이력관리 및 중복적발을 최소화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김형진 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불법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취급자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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