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 앞으로 다가온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본격적인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했다.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를 주개최지로 전라북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전북선수단은 7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100일간의 일정으로 육상, 수영 등 46개 종목 약 1,500여명의 선수단이 종목별, 팀별 훈련장에서 담금질을 계획하고 있다.
  종목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강화훈련 실시로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합동·합숙훈련을 비롯한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최대한 향상시킨다는 방침으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에서는 이번 하계강화훈련을 위해 종목별 총감독을 중심으로 전력분석 및 목표 득점제 실시, 현지 적응훈련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유지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훈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종합 3위 달성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잡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북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력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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