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처음 시행된 주민 참여형 소규모 재생사업에서 8개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도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발표하고 참여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서 전주시 ‘천사길 사람들의 재미있는 마을공작소 운영’ 사업 등 6개 시·군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8개 사업으로는 ▲천사길 사람들의 재미있는 마을공작소 운영(전주)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군산)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원도심 경쟁력강화(군산) ▲주민참여 근대건축물의 보완 및 활용사업(익산) ▲새원이 녹아 든 역사거리 조성(완주) ▲빈집, 빈공간 공유 프로젝트 진안청년 살구家(진안) ▲마을사랑방 노닥 노닥 만들기 프로젝트(무주) ▲어울려(봄) 즐겨(봄) 톡 북 카페 조성사업(무주)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별로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국비를 지원(시·군비 매칭 50%) 받게 된다.

한편 소규모 재생사업은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참여토록 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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