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흥남동 및 월명동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은 흥남동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월명동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원도심 경쟁력 확보와 사회통합’이다.

현재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흥남동 일대는 뉴딜 사업 유치를 위한 주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역량을 강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자원(맛집, 전통시장)을 활용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월명동 일대는 2014년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주민조직인 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를 중심으로 주변 환경개선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지역이다.

동태문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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