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이길수 고창부군수 이임식이 5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있었다. 지난해 1월 정기인사 때 고창군 부군수로 취임해 그동안 재임기간은 1년 6개월이다.

부안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83년 부안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순창군 경제지원과장을 거쳐 전라북도 회계과장, 총무과장 등 전라북도의 중추적인 요직을 맡아 전북도정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부군수는 고창군 재임기간 오랜 행정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구해 군민이 체감하는 군민중심 행정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창군이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전라북도 1위, 군부 4위로 3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하고 재정집행 군 단위 최우수 성적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 했다. 

이길수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고창군에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순항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고 함께해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지역 농특산물이 대외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던 순간들을 마음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이날 이임식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각 기관사회단체장, 가족과 지인,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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