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중위소득 80% 이내에 있는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타이머 콕’을 설치해 박수를 받고 있다.

인화동 협의체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인화동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12세대 홀몸 어르신들께 추진한 사업으로 90% 이상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아 2018년에도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가 많아 이번 사업에서 30세대에게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타이머 콕은 각 세대 주방 가스호스에 타이머 콕 기계를 설치하여 가스 사용 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이 되어 깜박 잊고 가스 불을 끄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가 되는 장치이다.

김미경 계장은 “타이머 콕 설치와 가스 점검까지 실시해 인화동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사실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석 지역사회 협의체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항상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인화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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