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우기철 기상이변 및 집중호우로 인한 공동주택단지와 건설현장에서 산사태, 붕괴, 추락 등 재해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하고 기존 공동주택 및 시공중인 공동주택 등 11개소에 대해 배수구 정상작동 여부, 옹벽·담장의 안전 여부, 부실시공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안전에 취약한 시설은 이용 제한, 보수, 재난우려 건축물로 지정하고, 시공 중인 공동주택의 경우 구조물의 붕괴·토사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건축공사장에 대해 공사중단 및 위해요인 제거 등의 조치했다.

강복기 건축팀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장마로 인한 각종 사고 및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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