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임실군이 행안부의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와 임실군은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와 정주여건 개선, 인구유출 억제, 지역경제활성화 등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역발전 정책에 높은 호응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활력충전!! 사람살기 좋은 성산별곡‘이란 주제로 성산지구내 낡은 건축물을 정비해 북카페, 쉼터 등 공동체 나루터를 만들고 청년창업, 실습 등 마을 공동작업장을 조성, 인구유출 방지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임실군은 전국 최고 관광체험지인 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연 300만명)을 대상으로 청정자원에서 생산된 농·특산품 로컬푸드판매장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으로 ’걱정없이 농사지어 희망을 파는 행복한 로컬푸드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지역에 대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며 ”앞으로 저출산·고령화 및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