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당선증을 받는다. 1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청소년이 직접 뽑은 전북교육감으로 당선돼서다. 당선증은 6.1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게 전달한 제18대 전북교육감 당선증에 이어 두 번째다.

7일 정오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당선증 수여식은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 청소년과 전주YMCA 관계자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 지역 청소년대표들엑게 정책제안서를 받고 관련 얘기를 나눈다.

김 교육감이 받을 청소년 정책제안서에는 ▲학교 밖 청소년 또래 상담과 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확대 ▲진로전담교사 인원 확보 및 수업 질 향상▲진로체험안내 온라인사이트 ‘꿈길’ 적극 홍보, 지원 ▲청소년들의 안전한 노동권 확보 ▲학습중심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전용 놀이공간 확보 ▲학교 방과 후 여가활동의 선택과 자율성 강화 ▲청소년 진로체험카드 지원 모두 8개가 담겼다.

한편 도내 30개 청소년 기관 및 학교로 이뤄진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에서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 7천 320명(20개 투표소 현장투표 4천 911명, 온라인투표 2천 409명)을 대상으로 모의투표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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