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서비스센터 노사(센터장 박현, 노조 지회장 이동하)는 7일 인근 지역 거주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한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전주시 팔복동 소재 전주서비스센터 내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산동과 조촌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가해 흥겨운 공연 등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현대자동차 전주서비스센터는 2014년 전주시 반월동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처음 잔치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지속적으로 효도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효도잔치에서는 최수호 등 3명의 가수가 출연해 ‘인생 그런 거야’, ‘최고야’ 등 자신의 히트곡과 흥겨운 댄스곡들을 선보이며 참가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뒤에는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잔치가 이어져 참가 어르신들에게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했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기를 먹기 편하게 잘라 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자동차 전주서비스센터는 이 밖에도 참가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무더위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름이불 세트와 추억의 먹거리 쇠머리찰떡을 준비해 선물함으로써 효도잔치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현대자동차 전주서비스센터 노사의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나기’ 효도잔치는 80여 명의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적립 중인 회비를 재원으로 매년 7월 개최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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