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가 국가교육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일자리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본부에서는 지난 7일부터 국가교육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전북지역 주요역(익산, 전주)에 배치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교육근로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코레일 전북본부와 전주, 익산지역 주요대학이 지난 2일 체결한 지역인재 양성 및 직업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국가교육근로 장학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된 근로장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익산역과 전주역에서 근무하며 여객 및 여행상품 안내, 유실물 처리, 교통약자 도우미 등의 일자리 체험 기회를 갖는다.

김진준 전북본부장은 “이번 국가근로 장학사업이 지역학생의 안정된 학업여건과 취업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전북본부와 연계한 교육근로 장학사업에는 도내 전북대, 원광대 2개 대학이 참여 중이며, 방학 중 운영성과에 따라 학기 중으로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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