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귀농귀촌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상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가운데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귀농귀촌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고창군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1 멘토링 상담과 귀농귀촌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하여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창군은 농업생명식품산업의 메카이자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는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고창군은 귀농귀촌인들이 행복한 삶의 열매를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귀농귀촌1번지로 알려진 고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정책을 펼쳐 지난해 1680여 세대, 2480여 명이 귀농귀촌해 정착했고, 지난 2007년 이후 총 9300여 세대, 1만3900여 명이 정착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구 유입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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