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박모(36·여)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자친구인 김모(33)씨도 상해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자택에서 남자친구 김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민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경찰에 “술을 마시던 중 남자친구가 때려서 홧김에 찔렀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박씨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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