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공부방’ 2개사업이 저출산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돌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건비 및 설치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는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저출산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공모 사업에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사업인 ‘키움들 우리동네 공부방’ 사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이 최근 보건복지부부로부터 최종 선정되어 3천만원 상당의 리모델링비 및 2천만원 상당의 도서 2천여권을 지원 받았다.

익산시는 2018년 6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도서 납품까지 완료하였으며 7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익산시는 다함께 돌봄 사업에 “키움뜰 우리동네 공부방” 사업을 더욱 발전 시켜,‘초등 야간 시간제 돌봄 서비스’까지 추가한 “키움뜰 우리동네 돌봄 교실”을 개발해 지원에 들어갔으며 지난 4일 최종 선정되어 돌봄교사 3명의 인건비 및 시설 개선 공사비 5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시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라는 호남 최대의 돌봄 환경과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 등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심사에 임하였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특화 초등 돌봄사업 추진을 통해 육아가 즐겁고, 아이가 행복한 육아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시가 돌봄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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