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태국어 편을 발간했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생활 안내서인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다양한 언어로 개발하고 있다.

이 책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태국어와 한국어를 병기함으로써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개발됐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금융거래를 접하는 외국인들이 시행착오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에서 겪은 금융거래 이용 사례를 다수 수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국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력 지원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외국인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누리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PDF 및 e-book 파일을 게시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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