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전라북도 전시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북 청년농업인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17개 시·도와 함께 9월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중앙-지방의 협치의 장으로,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균형마당, 혁신마당, 정책마당 등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균형마당은 시·도별 대표 성공 사례를 전시하고 변화하는 지역 발전 모습을 공유한다.

혁신마당에서는 국내외 지역혁신 활동가들을 초청해 지역혁신을 통해 달라지는 주민의 삶을 공유.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정책마당은 분권·혁신·포용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균형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통해 달라지는 우리 지역의 모습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역혁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의 실질적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는 알찬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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