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년)가 민간협력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집수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이모씨(80)의 집을 수리했다.

이모씨의 주택은 얼마 전 내린 집중호우로 지붕에서 물이 새고, 하수구가 막히는 등 빗물이 방안까지 스며들어 누전의 위험까지 있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래된 처마와 지붕을 교체하고 막혀있는 하수구를 수리했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로 늘어난 모기, 파리, 지네를 쫓는 방역소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으뜸복지 봉동읍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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