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박시장은 지난 9일 ㈜아이티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수도권 중견기업 3곳을 방문하여 기업대표단과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협의했다고 전했다.

그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수년간 국내외를 다니며 얻은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김제 경제도약시대를 열겠다는 의지이다.

전기상용차 생산기업인 ㈜아이티엔지니어링을 방문해서는 김석주 대표이사와 성능시험을 마친 전기상용 시작차를 시승하고, 이달 중 지평선산단 82,211㎡에 대한 토지 중도금 납부와 9월 착공을 목표로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2020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데 상호 협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관련 협력업체가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향후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에서는 ㈜아이티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가 지평선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대규모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과 물류기업을 방문하여 회장을 면담하고 투자유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시장은 “많은 기업과 인적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다”며 “수시로 방문해 기업을 유치하여 산업단지 분양률과 가동률을 조기에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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