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7월 문화가 있는날을 맞아 관내 영유아를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익산시 직영)는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클래식극인 ‘무민의 특별한 보물’공연이 센터 더함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은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문 클래식 색소폰 연주단체인 노바예술단이 방문하는데, 음악성과 테크닉을 고루 겸비한 젊은 색소포니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써 색소폰 4중주로 편곡된 ‘사랑의 인사, 로망스, 녹턴 등’과 같은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은 24개월 이상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현재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 중에 있다.

조남우 계장은 “문화가 있는 날, 가족들과 함께 관람가능한 문화생활을 통해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함으로써 영유아 자녀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가족들이 긴 여름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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