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화 부의장
▲ 박병술 의장

전주시의회는 9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전반기 의장에 박병술 의원을, 부의장에 강동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병술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은 시의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19표를 얻어 15표를 득표한 김남규 의원을 4표차로 이기고 의장에 당선됐다.

강동화 의원(진북,인후1․2동,금암1․2동)은 단독 출마한 가운데 총34표 중 25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박 의장은 “동료의원들의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66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의회와 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으며, 강동화 부의장은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의회가 시민들과의 소통에 원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개원식을 갖고, 법령준수 및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10일 상임위원회별 위원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11일에는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현덕·서윤근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에는 고미희·이경신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에는 김진옥·이미숙 의원이 각각 경합을 벌이고 있고, 행정위원장에는 백영규 의원, 문화경제위원장에는 박형배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