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학과장 소현성)에서 제2회 훈장골 인성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성아카데미는 한문교육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한자와 한문에 담긴 인문학적 지식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모집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각 20명)과 한문·고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40명). 학생들은 청소년반과 고등반으로 나누어 ‘나, 너, 우리가 소통하는 한자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한 마디’, ‘삶의 나침판이 되는 고사성어’ 등을 배우고, 학부모와 일반인은 ‘네 글자로 여는 인문학’, ‘붓글씨에 담긴 마음’, ‘노자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등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문교육과 소현성 교수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모두 한자와 한문에 담긴 인문학적 지식과 바른 인성을 위한 가치관을 나누며 삶의 지혜를 배우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은 25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모집. 문의 010-9164-9732(정원주)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