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 관내(군산시·고창군·부안군) 사업장의 사고성 사망자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관내 사고성 사망자수는 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명에 비해 4명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사고성 사망자가 1명으로 지난해 4명 대비 7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지청은 사고성 사망자 감소 이유로 재해예방 협의체의 예방활동과 함께 공사발주 단계부터 재해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재해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청장 명의의 ‘서한문’ 발송 및 재해발생 사업주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해발생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이한수 군산지청장은 “앞으로도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감독 강화는 물론,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전면 작업중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준수풍토가 정착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주와 노동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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