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지난 1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211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2018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하게 된다.

김경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협치와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최근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자연재해가 우려된다. 군산시는 풍수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배형원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제2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빈집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라’는 제목으로 군산시 관내 빈집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및 위생상의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제정된 특례법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빈집정비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조사를 실시해 가칭 ‘군산시 빈집정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장단기계획(3년~5년)을 수립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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