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에서 여름기획 프로그램으로 물뿌랭이마을 농산물 수확체험과 생태밥상 등을 포함한‘뜬봉샘 별빛차회 달빛걷기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분리 물뿌랭이마을 하지감자 수확체험과 저녁 생태밥상, 별빛아래 금강 첫 물소리, 풀벌레 소쩍새 등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서정적인 가족힐링 프로그램으로 전주, 서울, 미국인 교환학생 등 각지에서 참여한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금강첫물 뜬봉샘생태관광지는 2015년 전라북도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후 각종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탐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물뿌랭이마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생태밥상, 농산물수확체험 등 주민 소득에도 기여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유치원’ , ‘숲속 배움터' , ’샘물/개울/강물/바다학교‘ 등 수학여행 프로그램과 이성계 설화를 테마로 한 ‘역사여행 프로그램’ , 금강 트레킹 프로그램 ‘비단물결 금강천리길의 시작 뜬봉샘을 가다’ 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뜬봉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계절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참여자는 농촌의 정서를 얻어가고 주민은 소득을 얻어가는 생태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뜬봉샘 생태관광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뜬봉샘생태공원(350-2515)으로 하면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