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해당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15일부터 변경 운행된다.

익산시는 평화육교 재가설공사 구간의 차량통제 및 평화 제일아파트 앞 대체도로 우회운행으로 평화사거리 교통혼잡과 시내버스 운행거리 증가로 인한 버스노선 변경이 실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노선 체계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을 경유해 성덕, 만경, 대청리 등 김제방면과 임피, 대야 등 평화육교를 경유해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 터미널을 중심으로 지・간선제를 시행하면서 터미널 맞은편 부지에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현동 택지지구에서 익산역과 터미널로 이동하는 모현동 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신설요청에 따라 배산체육공원에서 터미널-동산 삼호아파트를 운행하는 109번 시내순환 노선과 원여고에서 터미널을 운행하는 200번 노선을 신설했다.

아울러 모현동에서 익산역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33, 39, 39-1, 39-2, 41, 41-1번 노선에 대해 중앙지하차도를 통과하여 운행하도록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황희철 계장은 “버스노선 개편으로 버스 수송효율 향상과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무료 환승을 위해서 교통카드 이용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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