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민선 7기 성공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특히 민간과 행정의 협력체계를 이뤄 민선 6기보다 한단계 더 발전된 마을만들기 모델을 만드는 데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0일 군청에서 마을만들기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어 민선 7기 임실군 마을만들기 발전 방안을 심도 깊게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심 민 군수와 ‘사단법인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최기술 대표를 비롯한 임원 11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각종 마을사업을 추진한 34개 마을들의 결속체이면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가 시작되고, 행정과 마을 대표자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공동체사업 추진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을만들기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민선 7기 군정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최기술 대표는 “행정조직의 마을사업 담당부서가 여러 개로 분산되어 있어 사업계획·집행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일원화된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하고,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민간운영의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는 등 다양한 발전적인 정책 건의를 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공동체 복원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민선 7기가 출범한 이달에 서둘러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마을 관련 정책들을 다듬어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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