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최용석)과 전북 지역 스타트업을 키운다.

10일 오전 11시 전북대학교 본부 4층 총장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남호 총장과 최용석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차별화된 창업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각각 가진 역량과 자원으로 현장 아이디어를 체계화 및 인큐베이팅, 스타트업을 육성키로 했다.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전북대 상과대학(학장 박상준 교수)이 아이디어 인큐베이터를 구축해 창업 관련 프로그램, 교수진, 기업관련 전문가 및 투자자들의 지원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남호 총장은 “기존 주력 산업의 성장이 더뎌 전라북도 일자리창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는 국가성장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요소”라며 “우리대학 창업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의 맞춤형 지원을 결합한다면 우수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아이디어로 창업해 성공한다는 건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라며 “현장 중심 프로젝트와 면밀한 교육으로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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