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이 ‘2018년 전력전자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수상한 이지철(석사과정 3학차), 마리우스(국적 카메론‧석사과정 4학차) 학생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전력효율을 높이고 전기자동차의 무선 충전 가능성을 살핀 논문으로 호평 받았다.

이지철 학생은 전기자동차와 E-mobility 충전시스템을 위해 논문 ‘보조스위치 적용, 넓은 입출력전압 제어범위를 갖는 LLC 공진컨버터’를 작성했다. 전압 대역이 좁아 차종별 다른 충전기를 이용해야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넓은 전압을 제어하는 공진 컨버터를 개발, 어떤 차량이든 하나의 장치로 충전할 수 있게 했다.

GK장학생으로 유학 온 마리우스(Takongmo Marius)는 ‘넓은 출력 전압제어범위를 갖는 3레벨 단상 단일전력단 AC/DC 컨버터’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과제 수행결과물로 기존 2단으로 구성된 충전시스템을 단일 전력단으로 구성해 배터리 크기를 소형화, 경량화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석박사과정 및 산업체 연구원들이 제출한 243편 논문 중 15편을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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