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 철)의 제13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천재 작곡자 멘델스존 필생의 역작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연주한다.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완성된 멘델스존의 대작 ‘엘리야’ 초연은 영어로 연주되었지만 원래는 멘델스존이 독일어 성경을 기초로 음악을 작곡하였다. 이번 공연은 독일어로 연주한다,
 ‘엘리야’는 총 42곡으로 2시간이 넘는 작품이지만 문헌과 여러 자료를 토대로 1시간 40여분으로 편집하여 연주된다.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국윤종, 바리톤 염경묵 등 솔리스트와 전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이 합창 그리고 전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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