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10일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전북도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한다.
이날 워크숍은 임실필봉농악(국가무형 제11-5호) 판타스틱 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지영 교수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의 개념과 지역문화 진흥’과 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송영국 위원의 ‘무형문화재 전승구조 및 향후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양진성 무형문화재연합회 회장은 “전라도 1000년 기념사업과 연계,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전북 무형문화재의 위상정립을 이루자”고 말했다.
노학기 도 문화유산과장은 “전북도 무형문화재는 애향의 고장 전북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내 무형문화재의 발전을 위해 도는 연합회와 함께 무형문화재 계승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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