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내 산림 240ha를 대상으로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숲가꾸기사업을 완료하고 우수한 목재생산이 가능한 산림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숲가꾸기사업은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등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금산면, 금구면을 중심으로 큰 나무가꾸기 200ha, 어린나무 가꾸기 40ha 등 총 240ha에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이번 숲가꾸기사업 대상지 중 모악산도립공원 등산로 주변에 작업을 진행하여 불량수목을 제거하고 임내정리를 통해 등산객에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여 숲 가꾸기에 대한 시민 호응과 홍보효과도 거두었다.

또한 숲가꾸기로 발생되는 산물에 대하여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선발 운영하여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주민 땔감활용 및 산림경관개선 등 다양한 효과도 나타내고 있다.

이평재 공원녹지과장은“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녹색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우량한 목재생산으로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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