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창군은 고창 해리면 월봉마을 책마을 해리가 ‘2018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PPT발표 심사 등을 거쳐 전국에서 지자체 8개소가 선정됐다. ‘마을공방’은 개인주의 심화와 노인 소외문제, 세대 간 갈등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단위 거점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책마을 해리 마을공방 사업’은 누구나 예술가, 어디나 예술 공방 프로젝트로 다양한 인문, 예술 공작 활동에 필요한 공간 조성, 지역 학교와 만나는 움직이는 예술 공방, 책 학교 인문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보해 지역의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나아가 인구유입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유기상 군수는 “문화예술형 책마을 해리 마을공방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슬럼화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모이는 소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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