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2일 민선 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호우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피해현장을 발로 뛰며 바쁜 행보를 펼쳤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현장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원인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련부서에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피해의 근본원인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지난 10일 실무부서는 호우피해 복구 및 향후대책에 대한 보고를 통해 하천 및 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25개소의 피해현장에 대한 긴급 복구비로 6000만원을 읍면으로 재배정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배수갑문이나 하천 등에 대해서는 국가예산을 확보해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타 기관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협조 공문과 협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권익현 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군민의 피해를 막고 피해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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