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직원들의 교양 및 인성함양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신상채(전 총경)작가를 초청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라는 주제로 교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달픈 노년의 삶과 맞벌이로 인한 자녀양육이 시대적 과제로 대두된 오늘날, 신 작가의 손녀양육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풀어내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신 작가는 2003년 ‘봄의 이랑 너머에서’라는 수필로 문단에 데뷔 후 손녀 둘을 키우며 ‘하빠의 육아일기’란 수필집을 내어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으며, ‘강연 100도씨’ , ‘아침마당’ , ‘동치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각급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신상채 작가는 간부후보생 25기로 경찰에 입직, 33년간 재직하면서 김제, 순창, 덕진, 군산서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 익산서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