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은 11일 임실군 북부권 노인대학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암센터와 연계해 손민정 강사를 초빙하여 찾아가는 암 이야기란 주제로 예방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 및 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강사는 “잡곡 위주의 나트륨을 자제한 싱거운 음식과 채소, 과일을 충분하게 섭취 하는게 좋다”며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각종 암의 발병원인에서 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암 예방에 대한 식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수칙을 설명함으로서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암 발병률을 낮추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암 예방 교육은 물론 안내문, 우편발송, SNS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삶의 건강 암 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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