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가 전국의 주얼리 관련 꿈나무들에게 인기있는 견학장소로 부각되는 등 보석의도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교식) 주얼리디자인과 학생과 교사 80여명이 익산의 보석박물관과, 미륵사지, 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 등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익산의 주얼리 특화산업단지의 패션단지를 방문해 보석도시 익산의 찬란한 문화를 체험하고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중심 직무능력 습득과 공동연구개발센터, 유턴기업 3개사 견학교육을 통해 교실에서만 배웠던 주얼리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성동공고는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교원 및 학생의 산업체 현장 참여와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력,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술 정보의 교환, 도서 및 자료,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제품개발,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민충기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장은 “지역 구분없이 청소년들이 취업을 위해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익산시 권역 내 대학 입학과 더불어 지역 주얼리산업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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